스페인 이비자섬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럽 파차(Pacha)의 화려한 공연과 페스티벌이 오는 9월 송도에서 무대를 갖는다. 차원이 다른 뮤직페스티벌 ‘WILFE(윌페, We are In Love Festival)’를 준비하고 있는 윌페코리아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윌페코리아 윤재풍(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파차(Pacha)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인천 송도 자유경제구역의 전폭적인 협조 하에 이번 공연이 성사된 만큼 공연을 통해 송도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윌페코리아 김범상 이사는 “총 3만평 규모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행사장과 무대 시설의 규모가 지금껏 국내에서 치러졌던 어떤 음악축제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원이 다르다”면서 “행사장은 총 3개의 대형무대와, 캠핑존, 익스트림존, 푸드존, 힐링존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윌페코리아측은 이와 함께 30층 규모의 건물에 ‘디지털 캔버스’를 구성, 스폰서도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7월말부터 공식 티켓판매처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윌페(WILFE)’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il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아이돌 그룹 ‘라니아’가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