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13) 테슬라 vs BMW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13) 테슬라 vs BMW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되는 업체는 BMW다. 현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닛산과 GM이 생산하는 전기차는 소형차면서 중형급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그러나 테슬라와 BMW는 중대형 세단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13) 테슬라 vs BMW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고출력, 고사양 전기차 지원을 위해 표준형 원통형 배터리 채택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고출력을 지원할 뿐 아니라 가격과 수급에서도 유리하다. 다만 배터리 과열로 인한 안전성 논란이 커 테슬라는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했다. 테슬라는 배터리 과열 방지 특허만 44건 보유했다.

반면, BMW는 삼성 SDI로부터 독점 공급받은 각형배터리를 장착했다. 각형 배터리는 안정성, 성능면에서 뛰어나지만 가격이 고가인 단점이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반면, BMW는 배터리 전문 업체로부터 일괄 공급받는다. 따라서 전기차 제조업체의 핵심 역량인 배터리 기술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13) 테슬라 vs BMW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