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오프라인 매장분석 서비스 ‘왓츠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부보안 솔루션을 넘어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이다.
지니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을 선보이며 쌓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로 왓츠업을 시작한다. 왓츠업은 클라우드 기반 무선 서비스로 무선접속장치(AP)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 매출을 올리게 돕는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대형 쇼핑몰, 일반 소매점이 주요 고객이다.
지니네트웍스는 규모와 업종에 맞는 고객 분석으로 매장에 최적화된 프로모션 방안 수립한다. 대형 쇼핑몰 고객 동선 파악과 구역별 집중도, 기업 애플리케이션 설치 여부와 사용 비율 분석한다. 이외에 보안이 적용된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정보 연동으로 방문자 대비 구매 수를 분석한다.
지니네트웍스는 프랜차이즈 기업, 대형 쇼핑몰 등에 시범서비스 진행을 협의하고 있으며 추후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세분화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은 와이파이나 비콘 등 온라인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하는 O2O(Online to Offline)에 주목한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사장은 “오프라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확산되고 있는 O2O 시장은 IT기업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며 “국내 BYOD 보안 시장을 선도해온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O2O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