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0) - 국내 시장 진출하나?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0) - 국내 시장 진출하나?

테슬라의 해외 시장 진출이 잇따르면서, 국내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유럽지역(EU)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테슬라 글로벌 시장 전략은 특허에서 출발한다. 테슬라는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해당 국가에 패밀리 특허를 출원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국내에서 총 3건의 패밀리 특허를 출원했다. 3건 모두 테슬라 기술력의 핵심인 배터리 과열 방지 분야다. 전기차 보급의 주요 요소인 충전스테이션 특허에 대해서는 움직임이 없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0) - 국내 시장 진출하나?

테슬라는 지난해 말 서울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대만에서만 열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내 시장 진출의 전초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또 테슬라는 전기차 보급 주무부처인 환경부를 방문해 국내 전기차 보급현황, 경쟁 차종 등을 파악했다.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0) - 국내 시장 진출하나?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