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드래곤플라이, 모바일FPS ‘프로젝트 SF’ 띄운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과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1인칭슈팅(FPS)게임 ‘프로젝트 SF’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은 마케팅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 서비스 전반을 맡았다. 드래곤플라이는 개발을 담당한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왼쪽)와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부사장이 30일 서울 상암동 드래곤플라이 사옥에서 `프로젝트 SF`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왼쪽)와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부사장이 30일 서울 상암동 드래곤플라이 사옥에서 `프로젝트 SF`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SF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의 IP를 활용한 대작 FPS게임이다.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부사장의 개발력과 ‘활’ 등 다수 히트작을 배출한 네시삼십삼분의 노하우를 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모바일 FPS 장르는 국내에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어 이번 프로젝트로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목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협업은 네시삼십삼분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PC패키지부터 PC온라인까지 성공을 거듭한 드래곤플라이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