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사용 편의성 앞세워 일본 BI 시장 공략 박차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 3년 연속 출품한 데 이어 인터롭 도쿄에 전시 부스를 만들어 나갔다. 최근에는 현지 대리점과 추가 고객사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에서 단독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BI 솔루션을 일본 전시회에 출품, 관심을 모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BI 솔루션을 일본 전시회에 출품, 관심을 모았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참가한 일본 IT 전시회와 세미나로 제품 문의와 방문 요청이 늘어났다”며 “현재 일본 현지 대리점과 컨설팅 업체가 50개 이상의 현지 고객과 상담 중”이라고 밝혔다. 대리점 문의도 늘어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 세 곳 외에 연말까지 두 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2012년 일본에서 출원한 ‘엑셀 기반 분석 보고서 작성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최근 등록완료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측은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서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유사 콘셉트의 경쟁자 출현을 막고 일본에서 사용성이 우수한 엑셀기반 BI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BI 솔루션은 대시보드, 다차원 분석, 비정형 분석, 시뮬레이션, 경영계획 등의 다양한 화면을 통해 사용자별로 최적화한 분석 환경을 구현하는 SW로 객관적 정보를 기반으로 수시로 발생하는 분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일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복잡한 화면의 보고서를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아이매트릭스의 BI 솔루션은 일본 현지 매체에 ‘전문지식 없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BI 솔루션’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사용 편의성을 무기로 일본 A통신사 통계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B프린터 제조회사에 사내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시스템을 공급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사용이 쉽다’는 점은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라며 “한국에서 매력적인 설득 포인트인 사용 편의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일본 시장 확장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