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21) 3D프린터 시장, 특허 확보 전쟁 중

[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21) 3D프린터 시장, 특허 확보 전쟁 중

세계 3D프린터 시장은 미국 3D시스템즈(3D Systems)와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등 Top 2 선도기업과 이를 뒤쫓는 후발업체로 구분된다. 이들 모두는 시장 선점을 위해 양질의 3D프린터 기술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피인용이 많은 양질 특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의 ‘IP품질 지수’는 0.147점으로 경쟁사인 3D시스템즈(0.132점)보다 높았다. 특허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IP품질은 보유 특허 가운데 상위 10% 피인용 특허 수의 비중으로 산출한다.

후발업체 중에서는 스위스 3D프린터 제조회사인 헌츠만(Huntsman)으로 0.024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3D프린터 전문 업체인 복셀젯(Voxeljet), 디에스엠(DSM), 엔비전택(Enviontec)의 경우 보유 특허 중 상위 10% 피인용 특허가 없어 IP품질 지수가 0점으로 평가됐다.

3D프린터 선도 기업들이 초기에는 양적 IP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보유 특허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추세다. 향후 후발업체들도 IP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함에 있어 질적 특허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21) 3D프린터 시장, 특허 확보 전쟁 중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21) 3D프린터 시장, 특허 확보 전쟁 중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