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5)-고성능 중대형 세단을 겨냥한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5)-고성능 중대형 세단을 겨냥한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와 다른 시장 전략을 구사한다. 기존 전기차는 소형차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지만, 테슬라는 중대형 세단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했다. 실제로 2012년 테슬라가 출시한 전기차 ‘모델 S’는 가격과 성능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대형 세단급 ‘E-클래스’와 비교된다. 테슬라가 준비중인 ‘모델 X’도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테슬라가 일반 자동차와 유사한 가격대에 동급 사양 전기차를 제조할 수 있는 이유는 배터리 방식때문이다. 테슬라는 원통형 표준 배터리인 ‘18650’를 6000여개 연결해 전기차에 장착했다. ‘18650’은 표준화된 배터리로 가격과 출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자동차에 수천 개의 배터리를 장착하려면, 배터리 연결과 발열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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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독창적인 배터리 연결 방식을 개발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배터리 과열방지 특허를 44건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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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5)-고성능 중대형 세단을 겨냥한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