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6) 중국 판매량 급증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6) 중국 판매량 급증

올 2분기 테슬라 중국 판매량이 1300대에 달했다. 테슬라 상반기 출하량 7546대 가운데 중국 판매량이 17.2%를 차지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베이징에 1호 지점을 열었다. 불과 몇 달 만에 전세계 점포중 가장 매출이 높은 매장이 됐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 것은 2007년 부터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에 패밀리 특허를 출원하기 시작해 총 12건 특허를 보유했다. 테슬라 기술력의 핵심인 과열 방지 특허가 3건, 충전 관련 특허가 5건이다.

테슬라 중국 베이징 지점 오픈식에 참석한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 오른쪽)
테슬라 중국 베이징 지점 오픈식에 참석한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 오른쪽)

테슬라의 중국 열풍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순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차량의 구입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현지업체에 국한됐던 중국의 전기차 장려 정책이 이번에는 해외기업까지 확대됐다.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6) 중국 판매량 급증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