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웨이브, 휴대폰 충전기 `저팔계` 출시

맥스웨이브(대표 안동식)가 휴대폰 충전기 ‘저팔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작고 깔끔한 디자인에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국내 LG전자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충전 속도 시험을 진행한 결과 100% 충전에 걸린 시간이 93분으로, 기존 타사 제품 대비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스웨이브, 휴대폰 충전기 `저팔계` 출시

제품 내구성도 뛰어나다. 휴대폰 충전기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고장이 마이크로 USB 커넥터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저팔계는 케이블과 커넥터를 핀으로 고정함으로써 스마트폰 접촉 불량 현상을 방지했다.

고가의 평면 폴리우레탄(PU) 케이블을 사용해 케이블 꼬임을 막고, 케이블 표면 긁힘 현상도 방지했다.

충전기 본체에 케이블을 깔끔하게 감을 수 있도록 설계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첨단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소리, 진동 등 휴대폰 세팅 항목을 충전기에 대면 자동으로 세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명함, 미아방지, 기업홍보, 메모기록 기능 등을 부가적으로 갖췄다.

국내에서 제품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일본과 중국에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특허를 출원 중이다.

맥스웨이브는 오는 10월 중국내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동식 사장은 “조만간 배터리 기능이 보완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