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6) 특허분쟁 리스크 Top 5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6) 특허분쟁 리스크 Top 5

삼성전자가 5개 기술 부문에서 IP 분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5개 기술은 △다중화 통신 △원격 통신 △컴퓨터간 데이터 전송 △그래픽 처리 △OS 및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이들 5개 기술군은 최근 3년간 특허 소송이 늘고,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특허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야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최근 1~2년 사이 삼성전자를 크게 위협할 ‘IP 분쟁 리스크 Top5’를 도출했다.

삼성전자 분쟁 리스크 Top5는 소송 고위험기술(16개 영역)과 NPE 최근 다매입 기술(100건 이상)을 교차 분석한 결과다. 모두 5개 기술이 두 영역에서 중복됐다. 두 영역의 중복은 특허 소송이 이미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NPE들은 추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 분쟁 리스크 Top5는 ‘이중의 위협’이 존재하는 영역인 것이다.

삼성전자 IP 분쟁 리스크 Top 5
삼성전자 IP 분쟁 리스크 Top 5

삼성전자 IP분쟁 리스크 Top 5 기술 영역에는 인텔렉추얼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 락스타 컨소시움(Rockstar Consortium) 등 대형 NPE들이 포진했다. 또 위란(Wilan)과 같은 소수의 특허를 소송에 적극 활용하는 공격형 NPE 역시 다수 존재한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6) 특허분쟁 리스크 Top 5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