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가 27~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8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281개 업체, 68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다.
특히 올해는 한국환경산업협회 소속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 36개사가 공동관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특별관은 동남권과 전남,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풍력업체와 한국풍력산업협회, 태웅, 유니슨 등의 참가로 전시 규모가 지난해 대비 갑절 이상 확대됐다. 57개 업체가 105부스에서 풍력관련 신기술·제품을 선보인다.
태웅은 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에스지에네시스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전력저장장치 등을 전시한다.
전력·가스·에너지산업관에는 한국가스공사, 서·남부발전 등 6대 전력사, 부산도시가스, 동화기연 등 116개 기관 및 기업이 311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동신이엔텍 등 108개 업체는 환경·녹색제품·물산업관을 통해 녹조제거장치 등 각종 환경처리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동신이엔텍과 동화기연은 유동판탈수기와 태양광 물 순환 기술을 적용한 녹조제거장치를 전시 소개한다. 디에이치테크는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그물망 압착식 섬유여과장치, 도원에이팩스는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폐기물소각로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25개국 125개사 13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 7억달러 이상, 수출계약은 1억5000만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부대행사로 ‘제2회 부산국제물포럼’ ‘민관합동 환경협력포럼’ ‘환경·에너지콘서트’ 등이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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