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 제5회 JST창업경진대회 대상에 김현준 고윙 대표 선정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JST 창업경진대회에서 ‘렌즈 교환장치를 겸비한 DSLR 카메라용 퀵 스트랩’을 출품한 김현준 고윙 사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해 온 제5회 JST 창업경진대회에서 김현준 사장이 89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김 사장이 출품한 ‘렌즈 교환장치를 겸비한 DSLR 카메라용 퀵 스트랩’은 카메라 거치용 퀵 스트랩에 고윙의 특허 신제품인 렌즈 홀더를 장착한 제품이다. 렌즈 거치의 불편함을 줄여 카메라와 렌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다. 고윙은 이 제품을 발판삼아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사장에게는 195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향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 진출권을 제공한다. 본선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원과 투자유치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에는 ‘학습자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맵 교육 앱 시스템’을 내놓은 이주환 지니어스팩토리 사장이 선정됐다. 두뇌학습 프로세스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글자와 그림, 영상과 마인드맵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학습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최우수상에는 1550만원을 지원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