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7) 다중화통신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7) 다중화통신

다중화 통신은 삼성전자의 특허 분쟁 리스크가 높은 대표적인 기술군이다. 이 기술은 최근 삼성전자 제소에 집중 사용됐다.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은 지속적인 특허 매입을 통해 또 다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특허 소송에서 다중화 통신 특허가 집중 사용됐다. 지난 10년간 총 21개 특허가 삼성전자 제소에 활용됐다. 이중 15개 특허가 최근 3년 내 소송에서 사용됐다. 70%를 넘는 비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소한 NPE들은 총 661개의 다중화 통신 특허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70%에 달하는 460개 특허가 최근 3년 내 매입됐다. NPE의 특허 매입은 추가 소송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분쟁 리스크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중화 통신 관련 특허를 2400여개 이상 보유했다. 탄탄한 IP 포트폴리오가 갖췄지만, 공격적 성향의 NPE들이 다수 포진해 특허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다.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7) 다중화통신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7) 다중화통신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