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전자 특허소송에 가장 많이 쓰인 기술은?

[IP노믹스]LG전자 특허소송에 가장 많이 쓰인 기술은?

텔레비전 신호 처리(Television Signal Processing for Dynamic Recording or Reproducing)가 LG전자의 새로운 분쟁 리스크 영역으로 분석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특허 소송에서 텔레비전 신호처리 특허가 집중 사용됐다. 지난 10년간 텔레비전 신호처리 분야에서 총 20개 특허가 LG전자 제소에 활용됐다. 이중 17개 특허가 최근 3년내 소송에서 사용됐다. 최근 비중이 85%에 달한다.

LG전자는 텔레비전 신호 처리 관련해 280여개 등록 특허를 보유했다. 경쟁사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보유량이다. LG전자를 제소한 특허관리 전문기업(NPE)들은 100여개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를 집요하게 공격했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평면 올레드 TV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평면 올레드 TV

능동고체소자, 디스크 저장장치 등의 특허도 최근 소송에 많이 쓰였다. 능동고체소자의 경우 총 45개 특허가 소송에 사용됐고, 이중 38개 특허가 최근에 이용됐다. 디스크 저장장치 역시 총 20개 특허 중 16개가 최근 3년간 소송에서 사용됐다.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LG전자 특허소송에 가장 많이 쓰인 기술은?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