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전자 제소 최다 기술, 원격통신

[IP노믹스]LG전자 제소 최다 기술, 원격통신

LG전자 제소에 가장 많이 이용된 특허 기술은 ‘원격통신(Telecommunications)’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LG전자를 제소한 특허관리 전문기업(NPE)은 2004년 이후 원격통신 관련 특허 61개를 이용해 LG전자를 공격했다. LG전자 제소에 사용된 70여종의 특허 기술군(USPC Class 레벨 기준) 가운데 최다다. 지난해에도 14개의 원격통신 특허가 LG전자 제소에 사용됐다.

LG전자를 한번 이상 제소한 NPE들이 최근 들어 원격통신 관련 특허 매입을 늘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2011~2013년)간 330여개 원격통신 특허를 매입했다. 원격통신 부문에서 LG전자의 분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다.

원격통신은 멀리 떨어진 사용자가 사로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변조·채널 할당·이동통신 셀구성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원격통신외에 △그래픽 처리(Computer Graphics Processing) △텔레비전(Television) △능동고체소자(Active Solid-State Devices) 등도 LG전자 제소에 자주 이용됐다.

원격통신 기술 개념도
원격통신 기술 개념도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LG전자 제소 최다 기술, 원격통신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