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상공인 동영상 광고 제작 전액 지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소상공인 가게 홍보를 돕고자 개별 업소 동영상광고를 제작해주는 ‘우리가게 CF만들기’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가게 CF 만들기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 가맹업주에게 가게 특색을 살린 15초짜리 동영상 광고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만들어진 광고는 배달의민족 앱 내 업소 소개 페이지에 등록되며, 업주가 직접 온라인 카페나 블로그에 올릴 수 있도록 원본 영상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의 우리가게 CF만들기 동영상 광고 제작 포스터.
배달의민족의 우리가게 CF만들기 동영상 광고 제작 포스터.

동영상 광고는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여러 업종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마케팅 콘텐츠로 주목도가 높고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 만들려면 전문적 기술이 필요하고 외주 업체에 의뢰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소상공인은 엄두를 내기 힘들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홍보영상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 편집 해주는 스타트업 기업 ‘500비디오스(500 Videos)’와 손잡았다. ‘우리가게 CF만들기’에 선정된 모든 업소에 ‘500비디오스’ 촬영팀이 직접 방문해 촬영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우아한형제들이 부담한다.

가맹업소 중 수도권 지역 100개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우리가게 CF만들기는 가맹업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