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내비게이션(Navigation) 특허가 현대차 제소에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현대차 특허소송에서 내비게이션 특허가 집중 사용됐다. 지난 10년간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총 18개 특허가 현대차 제소에 사용됐으며, 이들 모두 최근 3년 사이에 소송이 제기됐다. 최근 비중이 100%이다.
내비게이션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검색 △자이로스코프 효과를 이용한 속도 측정 △무선에 의한 방위 결정 △경로 탐색 및 안내 △충돌방지용 시스템 등을 모두 포함한다. 현대차는 10여개의 내비게이션 관련 특허를 보유해, 50여개 이상을 확보한 도요타, 혼다, 닛산 등에 견줘 양적으로 열세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가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