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의 새 격전지로 떠오른 스마트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최대 경쟁자는 도요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마트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꾸준히 스마트카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그 결과 현대·기아차는 △차량 알람 및 표시 장치 △외장 표시 및 알람 장치 △차량 위치 표시 △방향 지시 등 스마트카 관련 기술에서 총 53개 특허를 확보했다.
스마트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최대 경쟁자인 도요타는 이미 400여개 이상의 스마트카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가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