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정보를 지도를 통해 확인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시작된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15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동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 분야 정보를 인터넷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인터넷 상 ‘생활안전지도’ 웹(www.safemap.go.kr)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안드로이드OS)에서 ‘생활안전지도’ 앱을 내려 받으면 15개 지역의 4대 분야 정보를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치안분야 생활안전지도는 강도·성폭력·절도·폭력 등 4대 범죄의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화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 색, 낮은 지역은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한다.
교통분야는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재난안전지도는 산사태, 화재 등 발생빈도와 발생가능성을 동일한 방식으로 표시토록 했다.
정종섭 장관은 “많은 국민이 이용하도록 지도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소통하는 양방향 지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