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송에 주력하는 특허관리 전문회사(NPE)가 보유한 특허는 ‘차량컨트롤’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를 겨냥한 NPE는 차량컨트롤 특허를 총 139건을 보유했다.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차량 컨트롤은 차량보안, 차량상태, 외부 신호시스템, 장애물 및 충돌 등 차량에 경고음을 알리는 기술이다.
차량 컨트롤에 이어 ‘운전자 감지’ 기술이 두 번째로 총 77건 특허를 보유했다. 이외 △내비게이션 △무선통신시스템 △차량 알람 장치 및 표시 장치 등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많이 보유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