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드론이 개발 중이다. 닉시(Nixie)는 시계 크기에 불과한 웨어러블형 멀티콥터 드론.
닉시를 이용하면 평소에는 시계처럼 팔에 착용하고 있다가 필요할 땐 본체 끝에 있는 소형 프로펠러 4개를 이용해 공중을 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각도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를 본체에 탑재해 원하는 각도에서 공중 촬영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소형화다. 마치 시계를 달고 있는 것처럼 보일 만큼 작다. 비행을 할 때에는 시계 밴드 부분이 풀리면서 크게 프로펠러를 펼치게 된다. 암을 모두 펼치게 되면 프로펠러 4개를 갖춘 쿼드콥터로 변신하는 것.
공중 비행을 시작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영상을 보내거나 기체 조작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셀피, 셀카와는 전혀 다른 공중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닉시는 현재 상품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