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화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스마트 캠퍼스 구현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월드 클래스 대학으로의 도약’을 내건 호서대의 비전 달성을 위해 총 17개월간 진행, 학사행정, 부속기간, 공학인증 등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고 시스템간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 구현을 위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및 표준기반 RIA 기술을 적용, 시스템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으로 호서대는 학내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서버 폭주로 인한 수강신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수강신청’ 기능을 추가했다. 학생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호서대 관계자는 “개강을 앞두고 수강신청 대란을 걱정했었지만 모바일 수강신청을 동시 오픈하여 서버 접속에 따른 부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스마트 캠퍼스 안에서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수강신청을 진행할 수 있어 혼잡 없이 마무리 됐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컸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호서대 IT비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학생·경영진·실무자를 아우르는 모든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