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기업 축제인 ‘G-페어 코리아(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1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 오는 4일까지 나흘간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 2만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2014 G-페어 코리아’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는 836개사가 1102부스 규모로 참여해 생활용품과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뷰티·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만여 개의 우수상품을 전시한다.
1일과 2일에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회도 연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 140개사, 일본 34개사, 아세안 및 중동 161개사, 북미 41개사, 러시아·CIS 지역 33개사, 유럽 19개사 등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와 K-POP 댄스팀 및 비보이 공연, 마술과 퓨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행사도 펼쳐진다. 전시회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제품은 현장에서 3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