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분야 특허관리 전문회사(NPE)가 최근 영향력을 높아진 특허 분야는 ‘단일 송수신 장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송수신 장치 분야는 자동차용 데이터 송수신 장치 기술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최근 3년간 주요 NPE의 단일 송수신 장치 분야 특허를 총 40건 인용했다. 이는 총 인용량의 85.1%에 달한다.
기술적 활용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증가한 것은 완성차 업체에 특허 권리자인 NPE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또 ‘인용수’ 증가는 ‘분쟁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