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자사 서비스 ‘애드립’과 일본 모바일 기업 윌리르 모바일(대표 소고 신지)의 서비스 ‘애드인테’와 실시가입찰제(RTB) 기반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애드립은 모바일 광고를 게재하는 매체를 보유한 퍼블리셔 대상 서비스 플랫폼 ‘SSP(Supply Side Platform)’와 매체에 실을 광고를 보유한 광고주 대상 플랫폼 ‘DSP(Demand Side Platform)’를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플랫폼을 중개하고 광고 효율을 분석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애드립의 SSP와 애드인테의 DSP를 연결해 애드립의 매체 인벤토리에 애드인테의 광고를 실을 수 있게 됐다. 특히 RTB를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의 광고가 가장 효율성이 좋은 매체에 실시간 노출될 수 있다. 애드립이 보유한 매체는 6000개 이상이며, 애드립을 통한 월간 광고 노출 수는 100억회에 달한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애드립은 광고주와 매체를 중개하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통합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서, 국내 시장에서는 안정적 업계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본다”라면서 “이번 애드인테와의 서비스 연동이 애드립의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 확대하는 계기는 물론,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