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전문업체인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과 컨소시엄으로 ‘한국은행 정보분석 시스템 고도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행 정보분석 시스템 고도화사업은 한국은행 중장기 과제인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의 3차 연도 사업이다. 이미 구축한 정보분석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거시적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김한성 한국은행 정책시스템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은행에 축적된 방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이미 정해진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보다 자유롭게 탑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견하는 분석 패러다임 변화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인메모리 기반 클릭뷰(QlikView)를 활용한 BI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역량을 토대로 경제 전반에 관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예측분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욱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과 같은 중요 정책기관을 위한 효율적인 분석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빅데이터 활용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