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Toyota)를 상대로 향후 특허 침해 소송 리스크가 큰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로 `AVS(American Vehicular Science)`가 꼽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AVS는 도요타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도요타는 AVS 특허를 총 20건 인용했고, 특히 최근 3년간 인용 건수는 19건에 달한다. ‘인용수’ 증가는 ‘분쟁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또 소송에 적극적인 NPE인 애피니티랩(Affinity Labs of Texas)도 도요타를 위협하는 주요 NPE중 하나다. 도요타는 애피니티랩이 소송에 활용한 특허를 총 3건 인용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별 NPE 보유 특허 인용과 소송 특허의 인용 현황을 교차 분석해 Top 10 제조업체별 현재 및 미래 분쟁 리스크를 진단했다. 또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공격적인 소송을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NPE를 선별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완성차 업체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