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정보통신이 에너지관리 솔루션에 보안기술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창신정보통신(대표 강태헌)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4 스마트 홈빌딩 코리아’에서 보안 연계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SEMS(Swcurity&Energy Management System)’를 출품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은 창신정보통신이 생체 바이오 인식 기술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장치(SC-7000)와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연계해 해당 사용자가 서비스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 에너지를 차등 제공함으로써 보안 및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이다.
특히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인 고주파(RF)모듈을 출입통제장치와 EMS 제품군에 탑재해 무제한인터넷주소(Ipv6)를 지원하는 저 전력 무선통신 기반의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솔루션 자체 설정 및 매뉴얼에 따라 전력 인가를 자동 제어해 소비 전력을 절감시킨다. 제품을 사용하면 건물, 가정, 사무실내 모든 전기기기에 대한 전원 제어 및 구역별 통합 전원 관리가 가능하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손쉽게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을 낮출 수 있도록 개별 소비 전력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창신정보통신은 이 솔루션을 전력 뿐만 아니라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도시 기반 인프라 관리 솔루션으로도 확대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태헌 사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전력 수급·관리 및 보안 분야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거 및 상업 시설 관련 도시 단위 전력 제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