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7일 대학본부에서 테크엔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R&D과제 공동기획, 시설 및 설비의 공동활용, 공동 연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DGIST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융복합 대학원 전공 및 연구부의 기술과 테크엔의 기술을 융합해 친환경 조명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크엔은 이번 MOU 교환과 함께 DGIST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이영섭 테크엔 사장은 “에너지분야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이번 MOU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엔은 2009년 설립된 LED조명기기 전문기업으로 올해 대한민국 조명대상, 지난해 기술대상, 전기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