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최신 지원도구와 연구결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처리학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SW관련 단체는 오는 15일 서울 포스코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제18회 SW 품질관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SW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SW산업 경쟁력은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과 인도 등에도 뒤처질 위기라는 우려가 높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해 품질·개발 생산성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SW산업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에서 SW 프로세스 인증제도의 활성화, IT융합제품 품질지원, 품질 전문 인력 양성 등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명 품질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품질관련 최신 지원도구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최근 강조되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의 SW 융합분야의 품질관리 사례도 제시한다.
미래부는 그 동안 준비해온 ‘SW 안전성 평가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대규모 시스템 위험예방을 위한 운용체계 구축사례’ ‘프로젝트 품질평가를 통한 정량적 품질보증활동’ ‘항공SW 인증 프로세스’ 등이 발표된다. ‘ICT와 첨단 산업융합의 스마트도시 구현에서의 품질’ ‘ICT와 빌딩제어시스템에서의 품질관리현황’도 함께 논의된다.
행사참여를 원하면 14일까지 한국정보처리학회 홈페이지(www.kips.or.kr)에 사전등록 하면된다. 문의(02)2077-1414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