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운전자 감지(Wheeled)’분야에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신규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운전자 감지 부문에서 총 80여개 특허를 등록했다. 현대·기아차가 보유한 운전자 감지 관련 전체 특허(200여개)의 40%에 달한다.
운전자 감지는 자동차 좌석에 앉은 운전자나 승객을 감지하거나 측정하는 기술로 탑승자 보호를 위한 에어백 작동 여부와 범위에 대한 기능도 포함된다.
차량 컨트롤(Vehicle Control, Guidance, Operation, or Indication) 부문도 최근 특허 등록량이 크게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분야 특허를 지난 10년간 120여개 등록했다. 이 중 60여개를 최근 3년간 등록했다.
이외에 △엔진 밸브 제어(Poppet Valve Operating Mechanism) △차량 안전장치(With Means for Promoting Safety of Vehicle, Its Occupant or Load, or An External Object) △차체(Bodies) △속도 제어 장치(Control Lever And Linkage Systems) 등도 최근 특허 등록 건수가 크게 늘었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