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허 소송 발생 리스크가 높은 ‘차량 알람장치 및 표시장치(Land Vehicle Alarms or Indicators)’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는 ‘블루립 I.P(Blue Leaf I.P)’인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 알람장치 및 표시장치는 △차량보안 △차량상태 △외부 신호시스템 △장애물 및 충돌 등 차량에 경고음을 알리는 기술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에 따르면, 블루립 I.P는 차량 알람장치 및 표시장치 분야 특허가 4건 뿐이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240건이나 인용했다. 특허 당 인용수가 많은 것은 소수의 특허로 여러 업체를 동시에 소송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