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대표 김대환)는 G메일·클라우드 등 HTTPS 기반 웹을 통한 정보유출방지솔루션인 웹DL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웹DLP를 적용하면 G메일·클라우드 등 HTTPS 기반 웹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시도할 때 사전에 통제할 수 있고 외부전송 로그를 기록할 수 있다. 또 HTTPS 기반 웹에서 악성코드 배포 페이지를 접속할 때도 기존 미러링 기반 장비로는 할 수 없었던 가시성을 제공한다.
웹DLP는 소만사가 16년 동안 축적한 콘텐츠 분석기술과 대용량 트래픽 처리기술을 결합해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HTTPS 프록시와 콘텐츠 분석서버로 구성된다. HTTPS 프록시는 소만사가 자체개발한 프록시 뿐만 아니라 기존 프록시도 연동할 수도 있다.
소만사는 웹DLP를 포스코·LG 등 10여 곳 이상의 대기업에 공급했으며 앞으로 마케팅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일훈 소만사 연구소장은 “앞으로 시큐어웹(HTTPS) 기반 웹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웹DLP가 DLP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소장은 “소만사 웹DLP는 DLP 전문패킷 분석엔진을 탑재한 어플라이언스이기 때문에 처리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개인정보 패턴분석·암호화파일 분석 등 콘텐츠 분석도 외산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