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개 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역량이 집중되는 6개 기술 분야는 △음성인식 및 오디오 신호 처리 △에러 처리 △능동고체소자 △영상분석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배터리 등이다. 이들 영역은 최근 3년간(2011~2013년) 특허 등록과 매입이 모두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특허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것은 새롭게 주목하는 분야라는 의미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전자가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미래기술 Top6’를 도출했다.
LG전자 ‘미래기술 Top 6’는 특허 매입과 등록을 교차 분석한 결과다. LG전자 미래기술 Top 6 가운데 △음성인식 및 오디오 신호처리 △능동고체소자 △에러 처리 등 3개 분야는 최근 특허 매입과 등록이 동시에 빠르게 증가했다. 이 분야와 함께 지난 3년간 집중매입(100%)이 나타난 △영상분석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은 LG전자가 주목하는 기술군이다. 또한 최근 3년간 100% 특허 등록이 이뤄진 배터리 부문 역시 LG전자가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영역이다.
이들 6개 영역은 LG전자가 주목하는 신기술 분야인 동시에 향후 경쟁사와 치열한 경쟁이 나타날 ‘미래 경쟁 리스크’라 할 수 있다. LG전자가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분야는 다른 경쟁사 및 특허관리 전문회사(NPE)와의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