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상대로 향후 특허 소송 리스크가 높은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로 `AVS(American Vehicular Science)`가 꼽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AVS는 현대차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현대차는 AVS 특허를 총 9건 인용했다. 특허 ‘인용수’ 증가는 ‘분쟁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아직까지 자동차 소송에 소극적인 커민스도 향후 현대차를 위협할 수 있는 주요 NPE 가운데 하나다. 현대차는 커민스 특허를 총 7건 인용했다. 또 최근 3년 내 인용 특허가 4건이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별 NPE 보유 특허 인용과 소송 특허의 인용 현황을 교차 분석해 Top 10 제조업체별 현재 및 미래 분쟁 리스크를 진단했다. 또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공격적인 소송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인 NPE를 선별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완성차 업체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