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능동고체소자 특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능동고체소자(Active Solid-State Devices) 관련 특허 매입과 등록을 최근 3년간 크게 늘렸다. 이 분야 IP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의미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능동고체소자 분야 특허를 총 40여개 이상 늘렸다. 외부 특허 매입(3개)과 자체 등록(41개)를 병행했다. 그 결과 LG전자 능동고체소자 분야 보유 특허가 2배 가량 늘었다.
LG전자가 능동고체소자 특허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요 경쟁사와 비교해 특허의 양적 열세를 보인다. IBM과 삼성전자가 4000여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능동고체소자는 다이오드·LED·트랜지스터처럼 비선형적 특성을 가진 소자와 관련된 기술이다. 인쇄회로기판(PCB)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 관련 기술에 널리 적용된다.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