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허 소송 발생 리스크가 높은 ‘차량 컨트롤(Vehicle Control)’분야에서 IP 분쟁 리스크가 높은 자동차 업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인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 컨트롤 분야는 △차량 제어 △고연비 운행 △자율운행 △엔진제어 △원격제어 △교통량 분석 및 제어 기술 등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에 따르면, GM은 특허관리 전문회사(NPE)의 차량 컨트롤 분야 특허를 인용한 횟수는 총 10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인용이 58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인용수’ 증가는 ‘분쟁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또 미국 포드(Ford)와 일본 혼다도 인용이 많아. NPE 소송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