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배터리 분야 특허 활동을 크게 강화했다. LG전자가 주목하는 배터리(Batteries: Thermoelectric And Photoelectric)는 태양광 영역으로 특허 등록이 최근 3년간 급증했다. 그 이전에는 관련 특허 활동이 전무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LG전자는 배터리 관련 특허를 총 20여개 보유했다. 20여개 특허가 모두 최근 3년내 등록됐다. 이 기술 관련 외부 특허 매입은 없다. LG전자가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LG전자가 특허 활동을 강화한 태양광 배터리 영역은 캐논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다. 캐논은 총 160여개 특허를 보유해 압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IBM(30여개)과 LG전자가 뒤를 잇고 있다. 삼성전자, 소니, HP 등도 관련 특허를 늘려가고 있다.
이 기술은 열전과 광전 현상을 이용한 소자 관련 기술로 태양전지 소자 및 태양전지 모듈 등이 속한다. 이차전지가 충전식이라면 태양전지는 발전식이라는 차이가 있다.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