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역량을 과시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임기홍 교수는 최근 미국 퀄컴사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든 ‘어윈 제이콥스상(Dr. Irwin Jacobs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최근 5년간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커뮤니케이션즈 매거진 등 IEEE 통신분야 학술지에 40여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 통신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섭 교수와 한승호·이수은 박사과정은 최근 제15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포스텍 아날로그 시스템IC’라는 팀으로 참가해 ‘계수 오류 로버스트 피드 포워드 등화기’를 출품, 이 상을 받았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