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도대체 얼마큼 먹어야 할까요? 많이 먹는다고 다 좋을까? 사람의 키, 몸무게, 식단,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에 따라 보충할 비타민의 종류와 양은 각기 다르다. 머리카락 검사 등을 통하여 개인별 필요 비타민을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매일 검사를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지정되어 있는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 수준의 섭취량을 유지한다면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질병은 피할 수 있다.
그럼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과 비타민C는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더라도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그 이상은 땀, 소변과 대변 등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신장결석이나 통풍이 있는 환자는 권장 섭취량보다 과다한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면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D, E, K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우리 몸에 남아 축적 될 수 있으며 축적된 비타민은 다음에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몸 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같은 경우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근 다섯 개 정도의 용량에 해당하는 고 용량을 폐 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흡연자가 복용하게 되면 폐 질환으로 사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베타카로틴 영양제를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지용성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 다음 권장량만큼의 비타민제를 따로 섭취하더라도 비타민 과잉축적으로 인한 큰 부작용은 없다. 하지만 권장 섭취량보다 너무 많이 먹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언제 먹으라고 써있지도 않고.. 비타민만 먹으면 속이 쓰린 것도 같고..비타민 언제 어떻게 먹으라는 걸까?
비타민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식사 직후에 먹으면 영양소의 대사가 원활해져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은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복용하는 것이 흡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멀티 비타민을 섭취하기 때문에 비타민은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공복에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 후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매일 같은 시간대에 비타민을 복용해주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몸의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며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비타민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체내에서 여러 물질의 대사와 생리작용을 조절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영양소인 셈이다. 하지만 비타민은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고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서 매일 섭취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C, B, 엽산 등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식후 복용하면 음식과 함께 섭취한 영양소들의 대사가 원활해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A, D, E, K등 지용성 비타민은 음식물 중 기름기에 녹아 흡수되므로 식사를 가장 많이 하는 중간에 복용하는 하는 것이 좋으며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공복에 먹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또한 녹차나 홍차와 함께 먹으면 차의 탄닌 성분이 비타민 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리며 카페인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제는 그 종류와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복용법도 제각각 다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설명서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비타민 성분은 음식과 같이 소화될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합, 멀티 비타민제를 따로 먹는 것이라면 적어도 식 후 30분 이내에 먹어주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똑똑한 비타민 스페쉬 브랜드는 연령별로 맞춤형 종합, 멀티 비타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30대 남성에게는 13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고 최근 젊은 남성에게 필수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클로렐라가 함유된 아레스 포 맨 종합비타민을 섭취하여 남성 건강을 챙긴다. 또한 사회 활동으로 바쁜 20~30대 여성들이라면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12가지 비타민, 6가지 미네랄과 체지방 감소까지 고려한 HCA가 함유된 아프로디테 포 우먼을 선택하여 20~30대의 건강한 젊음을 유지해 보는 것도 좋다. 이처럼 비타민의 효능 및 효과를 알아 보고 연령별, 성별에 해당하는 종합비타민을 섭취하여 남성, 여성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해지는 방법 중 하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