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로봇동아리 가제트팀 IRC서 장관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직무대행 진경복)는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 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IRC)’에서 장관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 총 5050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53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기대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팀’이 만든 수륙 양용 무인정찰로봇.
한기대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팀’이 만든 수륙 양용 무인정찰로봇.

가제트 팀이 출품한 로봇은 ‘수륙 양용 무인정찰로봇’으로 육지와 물 모두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6개 다리에 가변형 바퀴를 장착하고 있어 장애물을 만나면 바퀴 반경이 확장되어 쉽게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물에서는 바퀴가 커지고 스크루 모양으로 변해 물을 밀어내면서 배처럼 이동 할 수 있다.

가제트 팀은 지난 17~19일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도 이 로봇으로 특별상(유엘산업안전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