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2001년 설립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망분리, 스마트워크 등 가상화 기술 분야에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제품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 금융, 제조,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실전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퓨전데이타의 ‘제이데스크톱(JDesktop) 엔터프라이즈 5.0’은 지난 10여년 간 국내 IT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국산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으로 가상환경 구축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제품은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구현돼 특정 운용체계(OS)나 솔루션에 구속되지 않는다.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유지보수, 라이선스 비용 측면에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출력 문제 등 가상데스크톱의 일부 기능에 제약이 발생하는 보안·출력 모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PC 레벨로 상향했다.
가상 환경에서의 충돌 문제를 해결하는 ‘PC 에뮬레이션’ 기능과 가상 환경에서의 다중 급지 지원, 문서 위변조 방지 및 DRM 문서 출력, 로그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프린터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또 로컬 PC에 연결되어 있는 USB나 네트워크 프린터 드라이버의 속성 값 유지 및 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프린터 리다이렉션’ 기능 등은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발한 대표 기술이다.
아울러 제이디데스크톱 제품군 중 하나인 ‘자동 망 전환 솔루션’은 내부망으로의 접근과 외부망으로 접근에 대한 사용자 입장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업무망에서 외부망으로, 또는 외부망에서 업무망으로 전환 시 별도의 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고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망 전환을 지원해 업무효율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무분별하게 외부망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한 정책을 갖춰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 클라이언트 단말기 상품인 ‘FS-PC’는 암(ARM) 프로세서 기반의 안드로이드 운용체계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반 PC용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상화 솔루션과의 연계, 안드로이드 APP의 사용, 일반 PC와 대비해 90% 이상의 전력감소 효과 등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퓨전데이타는 국내외 기술인증과 다수의 특허기술 휴면화를 방지하는 한편 기술 진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매년 매출액 대비 10%에 가까운 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다년간의 가상화 구축 노하우와 자체 개발 능력으로 고객 인프라에 맞는 운영 및 관리정책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더욱 효율성 있게 망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