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6개 기술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집중하는 6개 기술 분야는 △속도 제어 장치 △하이브리드 엔진 제어 △배기가스 관리 △엔진 밸브 제어 △하이브리드 엔진 선택 △도장 등이다. 이들 영역은 최근 3년간(2011~2013년) 특허 등록이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특허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것은 새롭게 주목하는 분야라는 의미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기아차가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미래기술 Top 6’를 도출했다.
현대·기아차 ‘미래기술 Top 6’는 다 등록 기술과 등록 급등 기술을 교차 분석한 결과다. 현대·기아차 미래기술 Top 6 가운데 △하이브리드 엔진 제어 △배기가스 관리 △하이브리드 엔진 선택 △엔진 밸브 제어 등 친환경차와 관련된 기술이 많았다.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카(HEV: Hybrid Electronic Vehicle)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기아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 6’는 향후 경쟁사와 치열한 경쟁이 나타날 ‘미래 경쟁 리스크’라 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가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분야는 다른 경쟁사 및 특허관리 전문회사(NPE)와의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 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 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