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 제어(Input from Independent Power Sources)’ 관련 특허를 집중 강화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로부터 출력을 전달하는 장치들과 관련된 기술로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 △하이브리드 동력 전달 △전원 시스템 △파워 트레인 등이 해당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0년간(2004~2013년) 하이브리드 엔진 선택 관련 특허를 총 24개 등록했다. 이 중 17개를 최근 3년내(2011~2013년) 확보했다. 최근 특허 등록 비중이 70%를 넘는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엔진 제어 기술 분야에서 50여개 특허를 보유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보유했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