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북페어코리아 2014에 PDF기반 교육콘텐츠를 선보였다.
유니닥스는 교육 분야 전반에 PDF 포맷을 응용해 쉽고 간단하게 교육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eduPDF’ 제품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eduPDF는 디자인이 끝난 일반 PDF에 유니닥스의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오디오·비디오·애니메이션 등의 오브젝트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학습 기능이나 문제 풀이 등의 간단한 영역 지정 등의 방식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eduPDF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개발 없이도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많은 리소스를 줄이면서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다. 그 예로 터키 명문 학교인 ‘Ihlas Koleji(goo.gl/qTUQoA)’에서 삼성스쿨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신학기에 필요한 스마트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니닥스의 eduPDF 기반 모바일 앱 이지피디에프 클리어(ezPDF CLEAR)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었다.
유니닥스는 eduPDF 기반 신제품인 ‘아동용 리딩북 모바일 앱’을 다음 달 출시한다. 세계 최초로 보고, 듣고, 읽고, 놀이하는 디지털북이다. 영어스토리북 PDF 파일에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앱으로 재가공한 제품이다. 비용절감과 높은 생산성으로 만들어진 이번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디지털북페어코리아 2014에서 PC나 태블릿 기반 전자교과서와 전자학습지 활용 및 서비스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로 eduPDF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출판과 교육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