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에 가장 잠재적 위협이 큰 특허관리전문회사(NPE)는 블루리프 아이피(Blue Leaf I.P)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 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블루리프는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잠재적 분쟁 위험이 가장 큰 NPE로 나타났다.
블루리프가 현대·기아차 소송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쟁 리스크 Top 6’ 가운데 5개 분야에서 다량의 특허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분쟁 리스크 Top 6는 △차량 컨트롤 △내비게이션 △운전자 감지 △차량 위치 표시 △차량 알람 및 표시 장치 △차량 안전장치 등으로 최근 특허 소송이 크게 늘고, NPE 특허 매입도 급증한 분야다.
블루리프는 이 가운데 △차량 컨트롤(90여개) △내비게이션(10여개) △운전자 감지(60여개) 등 5개 영역에서 180여개 특허를 확보했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