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발족

남동·주안·부평 등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및 대학·연구소·지원기관을 포함해 총 회원 910개사가 참여하는 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가 발족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성태)는 최근 인천 라마다송도 호텔에서 클러스터 회원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는 인천 5개 미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해 기술이전과 개발 및 공동판로개척 등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동종 및 이업종 간 신성장 융복합화 사업과제를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기술포럼과 각종 경영지원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지역 내 선도기업 벤치마킹 등 기업과 미니클러스터간 교류협력을 확대, 인천 소재 지원기관의 제반서비스를 연계 지원에도 나선다.

초대 회장으로는 남동산업단지 정보융합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장을 맡아 온 김승영 에버넷 대표가 선출됐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