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5~28일 첨단국방산업전 연다

국내 국방 관련 첨단 민간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대전시,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은 공동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14 첨단국방산업전&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전투발전세미나,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첨단국방산업전시회는 120개 기업에서 참여해 3D 프린팅, 무인기 등 다양한 첨단과과학기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방 벤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과 무인기시스템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대전시는 첨단국방산업전을 국제 규모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얀마,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등 11개국 30명을 초청해 신기술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국방산업 발전과 국가 방위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