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HTML5 기반 문서뷰어 `스트림독스` 국내 출시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HTML5 기반 문서뷰어 ‘스트림독스(StreamDocs)’를 국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트림독스’는 액티브X나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 HTML5만으로 PDF를 비롯한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윈도·맥·리눅스 등 데스크톱PC 환경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iOS·윈도모바일·블랙베리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원본 문서를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가공해 열람 중인 페이지에 해당하는 데이터만 클라이언트 기기로 전송, 빠르게 문서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서 유출을 방지한다. 액티브X 등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스트림독스는 서버 형태로 제공한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타임스탬프나 전자서명 솔루션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해외에 먼저 출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일랜드 정부 문서공개 서비스, 독일 타파웨어의 상품소개 서비스, 미국 뱅코프사우스 은행의 내부업무시스템 등에 사용 중이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CSO는 “특히 아일랜드 정부는 문서공개 서비스를 지자체 전체에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며 “스트림독스는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 판매까지 미국 시애틀 지사와 본사 연구진이 협력해 철저하게 해외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